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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경예산 집행 계획과 경제 활성화 정책 - 소상공인·건설·수출 지원 총력전

by 마리아일상 2025. 5. 8.

 추경예산 집행 계획과 경제 활성화 정책 -월별 추경집행 계획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 정책과 시사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이며 소상공인입니다. 오늘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그 세부 집행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국내 경제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제 위기 속 12조 원 추경 편성의 배경

2025년 들어 우리 경제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가 국내로 확산되면서 내수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하락했으며,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의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4개월 연속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국내 건설 경기도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의 자금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삼중고(三重苦)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4월 15일, 당초 계획보다 2조 원 증액된 총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 월별 추경 집행 계획 상세 분석

정부는 이번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약속하며, 7월까지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월별 주요 집행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5월 집행 사업

건설 시행자 자금 지원 (1,500억 원)건설 경기 침체는 일자리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지원은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 일자리는 제조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한 명의 건설 근로자가 생겨나면 연관 산업에서 2.5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임대주택 리츠 출자 사업에 1,5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특히 중소 건설사들이 직면한 자금난을 완화하고, 동시에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자금을 통해 약 5,000호의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지원금 (4,500억 원) 산불 피해 지역은 대부분 관광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재난 이후 경제 회복이 더딘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단순한 재난 복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재건과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사업체를 위해 총 6,600억 원 중 4,500억 원을 5월 내에 긴급 집행합니다. 이는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로, 피해 주택 복구 지원금, 소상공인 특별 융자, 농어업인 재해 보상금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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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집행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4,0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화폐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1억 원 발행 시 약 1.6억 원의 지역 내 생산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상품권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특히 명절과 휴가철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이번 지원은 계절적 소비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수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4,000억 원을 투입합니다. 5월 중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를 거쳐 6월에 교부될 예정입니다.

7월 말까지 진행 사업

산업은행 출자를 통한 관세 대응 지원 특히 최근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움직임은 우리 수출 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되어, 수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은행 출자를 통한 관세 대응 지원책이 7월 말까지 시행됩니다. 이는 미국, EU 등 주요 교역국의 관세 장벽 강화로 타격을 받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 소상공인 지원 강화 정책 세부 내용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소상공인들이 최근 경기 둔화로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디트 제도중소벤처기업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 다음으로 고정비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어, 이번 지원은 그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및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 원의 크레디트를 지원합니다. 이는 고정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을 직접적으로 절감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생페이백 사업상생페이백 사업은 작년 시범 사업에서 참여 상점의 평균 매출이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에는 그 규모와 혜택을 확대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소상공인들에게 그 증가분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노력을 직접적으로 보상하고, 동시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전기료 지원 확대특히 음식점, 세탁소, 미용실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종들은 이번 지원 확대로 월평균 10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료 지원 대상을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에서 6천만 원 이하로 확대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금융지원 3종 세트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 3종 세트를 통해 약 50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총 1조 원 이상의 이자 부담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전환보증, 대환대출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책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건설업은 국내 GDP의 약 5%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크고 제조, 서비스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큽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침체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임대주택 리츠 출자 확대

앞서 언급한 1,500억 원 규모의 임대주택 리츠 출자 사업 외에도,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노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 특히 30년 이상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한 안전 진단과 보수·보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으로, 중소 건설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의 노후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개선 사업에 대한 예산도 확대됩니다. 이는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설업계에 새로운 일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노후 주택 리모델링 및 그린 리모델링(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이는 미분양 주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주거 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수출 경쟁력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 화상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됩니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에도 많은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신흥시장 진출 지원

미국, 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도 인도,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시장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이 핵심입니다.

수출 물류비 지원

코로나19 이후 크게 상승한 해상 운임과 항공 운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특히 원거리 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 전문가들의 평가와 전망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경제학과 김○○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과 건설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추경은 내수 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계획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번 추경으로 인해 GDP 성장률이 0.3% p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안정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추경 규모의 적정성과 집행 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단기적 경기 부양책보다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마무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시점

2025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침체가 중첩된 도전적인 시기입니다. 이번 12조 원 규모의 추경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특히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산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접근을 병행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추경 예산의 70%를 7월까지 신속히 집행하겠다는 계획도 정책 효과의 적시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다만 재정 건전성 유지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번 추경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추경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일정은 관련 부처 및 기관(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는 2025년 5월 현재 발표된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정보는 관련 부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