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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날씨와 기후변화,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by 마리아일상 2025. 8. 27.

🌡️ 언제까지 더울까? 2025 추석 날씨와 기후변화,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오늘도 여전히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는 고객들에 입에서 덥다가 아니라 뜨겁다는 표현이 자연스러워졌어요. 마치 여기가 동남아인양 가실 줄 모르는 더위가 열기에 많은 이들이 지쳐가고 있죠! 도대체 왜 이리 더운 걸까요? 처서가 지나가는데도 바람 안에 온기는 열대야를 만들어 내고 있죠? 이대로 가을이 오지 않을 것처럼... 또 한편으로는 겨울이 걱정이 됩니다. 올겨울을 또 어떤 기록을 경신할까?

아이들에게 우리가 보내온 지구보다 더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줘야 하는데 우린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과학이 발달해도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이변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을 답답함에 올 가을이 언제쯤 올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 열기에 갇힌 듯한 늦더위,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2. 🍂 작년의 날씨는 더 이상 기준이 아니다
  3. 🌊 강원도 가뭄과 기후제, 기후변화의 현실
  4. 🍏 추석 과일값과 수확 시기, 안전할까?
  5. 🧭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6. 🍁 짧아지는 가을, 단풍은 언제쯤?
  7. ✅ 정리하며

https://www.weather.go.kr/w/theme/beach-weather.do

 

해수욕장예보 - 기상청 날씨누리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 일출/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

www.weather.go.kr

 


☀️ 열기에 갇힌 듯한 늦더위,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올해도 9월 초까지 낮 33℃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도시 전체가 열기에 갇힌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현상입니다. 내년도 내후년도 이렇게 새로운 일상을 만들겠죠!

  • 열섬현상: 도시 건물과 아스팔트가 낮 동안 열을 흡수해 밤에도 식지 않음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 늦여름까지 한반도를 덮으며 고온 다습한 날씨 유지
  • 지구온난화: 평균 기온 상승으로 계절 주기가 흔들림

즉, 올해의 늦더위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 변화가 만든 새로운 일상입니다. 전 추위가 싫은 탓에 이 여름을 즐기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현장근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마져 듭니다.

픽사베이 폭염, 여름, 가을

 


🍂 작년의 날씨는 더 이상 기준이 아니다

“작년 이맘때는 선선했는데”라는 말이 이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 계절 시작과 끝이 매년 크게 달라짐
  • 과거 기상 데이터가 현재 기후를 설명하지 못함
  • 평균보다 변화의 폭이 더 중요한 시대

즉, 우리는 이제 **“예측 불가능성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더 늦기전에 기후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실천부터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 강원도 가뭄과 기후제, 기후변화의 현실

강원도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기후제까지 지낼 정도입니다.
농업용수 부족, 산불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으며, 지역별 기후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가뭄·폭우·폭염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줄 책임 있는 세대로 바뀌어 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픽사베이 날씨, 가을


🍏 추석 과일값과 수확 시기, 안전할까?

  • 사과: 작황 감소 → 가격 상승
  • : 풍작 + 저장 문제 → 가격 하락

무더위가 길어지면 과일 당도는 올라가지만, 저장성이 떨어져 때 이른 수확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올해 추석 선물은 가 가격·맛 모두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 

친구가 시골 배 나무에 배가 벌써 익었다고 아주 작은 배 두 개를 주고 갔었어요. 아직은 풋풋한 향이 났지만 당도는 좋았어요.


🧭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1) 생활 속 준비

  • 냉방 효율 관리, 수분·전해질 섭취, 일교차 대비 옷차림
  • 갈증이 오기 전 의도적으로 수분 섭취

2) 사회적 준비

  • 기후에 강한 농작물 개발, 스마트팜 확대
  • 도시 녹지·저수 시스템, 쿨루프 같은 적응형 건축

3) 개인 태도 변화

  • “작년처럼 되겠지”라는 기대를 버리고
  • 여러 기후 시나리오를 상정한 플랜 B 준비

🍁 짧아지는 가을, 단풍은 언제쯤?

평년 기준 단풍은 중부 10월 중순, 남부 10월 하순 절정.
하지만 올해는 늦게 시작해 더 짧게 끝날 수 있습니다.
단풍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까운 곳부터 알차게 즐기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단풍소식과 함께 눈을 맞이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염려해봅니다. 올 가을은 긴 여름 덕분에 조금 더 소중해질 것 같아요. 전 지금부터 가을 여행을 준비해 봅니다. 

픽사베이 가을, 겨울


✅ 정리하며

  1. 늦더위는 기후 변화의 일상화
  2. 작년 날씨는 더 이상 기준이 아님
  3. 강원도 가뭄은 기후 위기의 현실
  4. 추석 과일값은 사과↑ 배↓
  5. 단풍은 늦고 짧게 찾아옴
  6. 결국 우리는 변화 자체에 적응해야 함

👉 올 추석 선물로 배 한 상자를 고르면서도, 늦가을 단풍을 기다리면서도, 이제는 급변하는 기후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개개인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기업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업체별 과도한 포장을 자제하고 무라벨 상품을 적극 개발해 보면 어떨까요? 빨대 없는 컵을 만들어도 여전히 고객은 빨대를 찾습니다. 밤새 길가에 담배꽁초와 더불어 마시다 버린 플라스틱 음료컵들을 보면 지구가 아플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나요? 🌏🍂

픽사베이 기후위기